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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 인도네시아 10주년, 그리고 미디어 선교의 비전-CGN 인도네시아 직원들과 함께
2025.03.18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디모데후서 2:2)

CGN 인도네시아 지사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14년 9월 인도네시아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딘 인도네시아 지사는 10주년 감사 예배와 드림온 콘서트를 통해 지난 10년의 열매를 조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CGN 인도네시아는 자체 TV 채널은 없지만 인도네시아 현지 위성 방송인 라이프 채널과 자야TV, 지역 케이블 파푸아 채널에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는데요.

지난 10년간은 현지 네트워크와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았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지역 제작센터를 통해 다양한 종족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현지화를 위한 미디어 사역자를 양육하는 비전으로 나아갑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에는 320여 종족이 각자 자신의 고유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인도네시아의 현지 교단인 HKI(하까이)교단과 MOU를 맺었습니다. (HKI교단은 루터교단으로 산하에 920개 교회가 있습니다.)

(HKI 교단 - CGN MOU) (티모시 사라기 전도사)

CGN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10개월간 인턴 교육을 받은 티모티 전도사(HKI교단 소속)는 북수마트라의 바딱 종족 사역을 위한 현지 지역 제작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티모티 전도사는 디지털 미디어가 발전하면서부터 미디어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요. 독학으로 공부하던 중 CGN 인도네시아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원래는 3개월간 인턴십을 예정했지만 7개월을 더해 10개월간 CGN 인도네시아에서 영상 제작자로 교육받으며 어린이 프로그램(즐거운 주일학교) 기획,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CGN 인도네시아 제작 - 즐거운 주일학교)

티모티 전도사는 10주년 감사예배를 통해 미디어 사역을 교회 사역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CGN 인도네시아는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CGN 인도네시아에서 배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한 영혼, 그 영혼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후회하지 않습니다.’라는 모토를 간직하며 이 사역을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간증했습니다.

가말리엘 파울루스(인도네시아 미디어 아카데미 교장) / 미디어 아카데미 과정 소개 및 단계별 로드맵

CGN 인도네시아는 지금까지 진행했던 미디어 아카데미를 체계화하여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아카데미의 교장은 인도네시아 민영방송국 MNC TV의 프로듀서인 가말리엘 파울루스가 맡게 됩니다.

“인도네시아에는 2억 8천만 명이 넘는 인구와 1만 8천 개의 섬이 있지만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CGN이 자카르타에만 있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CGN이 필요합니다. CGN 미디어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젊은 사역자들이 미디어 교육을 받아서 본인들의 사역지로 돌아가 좋은 영상을 만들게 되면 더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미디어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감사예배 후 단체 사진(좌) / CGN 인도네시아 지사 운영위원장 이호덕 장로(가운데) / 드림온 콘서트 중 10주년 축가 세리머니(우)

한편 10월 5일에 진행된 10주년 감사예배와 드림온 콘서트에는 총 940명이 참석하여 CGN 인도네시아의 생일을 축복했습니다.

인도네시아를 위해 지난 10년 간 곳곳을 누비며 미디어 사역을 총괄한 윤영준 지사장은,

“미디어 사역은 우리가 하고 싶은 어떤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 꼭 필요한 것을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현지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스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부분이 앞으로 CGN 인도네시아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그리고 10년 뒤에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 중동, 아프리카까지 미디어 사역자를 파송하는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향후 10년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눴습니다.

현재 CGN 인도네이사 지사에는 6명의 인턴이 미디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 지역으로 돌아가 각 종족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현지 제작센터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CGN 인도네시아 지사가 헌신된 미디어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귀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CGN 인도네시아 10주년 드림온 콘서트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live/kju-Z3cEmlA?si=_6xO02PBoVgRpA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