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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민일보]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선교사… 다큐 ‘무명’
2025.04.21

노리마츠·오다 그린 영화 6월 개봉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일제강점기 조선에 복음을 전한 두 일본인 선교사를 조명한 CGN 다큐멘터리 영화 ‘무명 無名(사진)’이 6월 25일 개봉한다.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인 선교사의 헌신은 배우 하정우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노리마츠 마사야스(1863~1921)는 일본 개신교 최초의 선교사로 ‘하나님’이라는 한국어 하나만 배운 채 1896년 조선에 와 수원 최초의 교회(현 수원동신교회)를 세운 인물이다. 한국 이름 ‘전영복’이라 불린 오다 나라지(1908~1980) 선교사는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배척당했지만 평양 숭실대 강당에서 “신사참배는 국민의례가 아닌 종교 행위”라는 소신을 6000여 조선인 앞에서 외쳐 큰 울림을 주었다.